나도선교사 시리즈 19 / 자신만의 기술을 가지라 / 송하종선교사의 선교이야기

 

✍️ 선교를 준비 중이라면,

작은 기술 하나라도 손에 익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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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설교하고, 전도하고, 찬양하는 모습을 떠올려요.
물론 맞습니다. 그건 선교에서 정말 중요한 부분이죠.
하지만 실제로 선교지에 가보면,
하루 종일 설교만 하며 사는 일은 거의 없다는 걸 알게 됩니다.

현지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야 하잖아요.
같이 밥도 먹고, 마을에서 인사도 하고, 고장 난 걸 고쳐주기도 하고…
그 속에서 진짜 복음이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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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있는데, 해줄 게 없어요…”

선교를 가보면
이런 상황이 정말 자주 찾아옵니다.

"도와주고 싶은데, 내가 할 줄 아는 게 없네…"
아이들이 풍선 만들어 달라고 조르는데 못 불고,
어르신이 머리 좀 다듬어 달라는데 미용 도구도 모르고,
컴퓨터가 고장 났는데 당황스러울 뿐이고…

그럴 때, 작은 기술 하나만 있었어도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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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 복음의 징검다리가 됩니다

우리나라에선 요즘 뭐든 전문가를 부르잖아요.
세탁기 고장 나면 AS 기사님, 전등 갈아야 해도 설치 기사님.

그런데 많은 선교지에선 그렇지 않아요.
‘내 손으로 해결해야 하는 일상’이 여전히 많거든요.

그 안에서
우리의 작은 기술 하나가
현지인들에게는 ‘감사함’이고,
관계의 시작이고, 복음이 전해지는 기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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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있어야 하는 기술? 생각보다 많아요!

요리를 잘하거나,
풍선 아트나 종이접기를 할 수 있거나,
컴퓨터나 핸드폰 간단한 수리가 가능하거나,
머리를 다듬을 줄 아는 것,
간단한 응급처치나 손바느질도 정말 유용해요.

예전 모라비안 교도들이
목공이나 농사, 목축 기술을 먼저 익히고
그걸로 마을의 신뢰를 얻고
복음을 전했던 것처럼요.

그 기술이 선교의 문을 열었습니다.
지금도 똑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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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아무것도 거창하게 할 필요 없어요.
우리 동네 주민센터나 문화센터만 봐도
작고 재미난 기술을 배울 기회가 많거든요.

무료 강좌도 많고,
시간도 한두 시간만 투자하면 되니까
부담도 덜하고요.

✔ 요리,
✔ 미용,
✔ 바느질,
✔ 응급처치,
✔ 간단한 전기나 컴퓨터 수리,
✔ 유아 체험 활동(종이접기, 풍선아트 등)

이런 것 중 하나만 배워도
어느 선교지에서든 큰 도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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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는 결국, 삶입니다

말보다 먼저 전해지는 건 ‘태도’고,
복음보다 먼저 느끼는 건 ‘도움’이에요.
선교는 결국,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일상이니까요.

당신이 가진 작은 기술 하나가
그들에게는 복음의 씨앗이 될 수 있어요.
때로는 도와준 손길이,
예수님의 사랑처럼 느껴지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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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하며

선교를 준비하고 계시나요?
혹은 언젠가 선교지에 한 번은 가보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작은 기술 하나라도 배워보세요.
그게 큰 감동으로 이어지는 복음의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기술은 단순한 재능이 아니에요.
그것은 누군가에게 다가갈 수 있는 따뜻한 다리이고,
하나님이 사용하실 수 있는 당신의 또 다른 언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