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아침묵상] 빌립보서 1:12-26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 성경 본문 읽기 

[1] 복음의 진전이 된 바울의 매임 (12–14절)

12 형제들아 내가 당한 일이 도리어 복음 전파에 진전이 된 줄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라
13 이러므로 나의 매임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시위대 안과 그 밖의 모든 사람에게 나타났으니
14 형제 중 다수가 나의 매임으로 말미암아 주 안에서 신뢰함으로 겁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담대히 전하게 되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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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다양한 동기, 그러나 오직 그리스도 (15–18절)

15 어떤 이들은 투기와 분쟁으로, 어떤 이들은 착한 뜻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나니
16 이들은 내가 복음을 변증하기 위하여 세우심을 받은 줄 알고 사랑으로 하나
17 그들은 나의 매임에 괴로움을 더하게 할 줄로 생각하여 순수하지 못하게 다툼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느니라
18 그러면 무엇이냐 겉치레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나는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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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담대한 고백, “내게 사는 것은 그리스도” (19–26절)

19 이것이 너희의 간구와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의 도우심으로 나를 구원에 이르게 할 줄 아는 고로
20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21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22 그러나 만일 육신으로 사는 이것이 내 일의 열매일진대 무엇을 택해야 할는지 나는 알지 못하노라
23 내가 그 둘 사이에 끼었으니 차라리 세상을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일이라 그렇게 하고 싶으나
24 내가 육신으로 있는 것이 너희를 위하여 더 유익하리라
25 내가 살 것과 너희 믿음의 진보와 기쁨을 위하여 너희 무리와 함께 거할 이것을 확실히 아노니
26 내가 다시 너희와 같이 있음으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자랑이 나로 말미암아 풍성하게 하려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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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묵상

1. 본문 분석

바울은 지금 감옥에 갇혀 있지만, 그 상황이 복음을 막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오히려 복음은 더 담대하게 전해지고 있으며, 그 이유는 단 하나—바울이 그리스도를 위해 ‘갇힌 자’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각기 다른 동기로 예수를 전합니다. 어떤 이는 시기심으로, 어떤 이는 사랑으로. 하지만 바울은 그리스도만 전해진다면, 어떤 이유든 자신은 기쁘다고 말합니다. 놀라운 통찰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그의 고백, “내게 사는 것은 그리스도요,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이 말은 단순한 신앙적 수사가 아닙니다. 바울의 인생 전체를 아우르는, 복음 중심 삶의 선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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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체 맥락 속 의미

빌립보서는 ‘기쁨’이라는 단어가 반복되는 서신입니다. 그러나 그 기쁨은 상황이 좋아서가 아니라 그리스도가 삶의 중심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삶과 죽음, 어떤 결과가 오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것은 단 하나, 자신의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는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이 말은 신앙의 절정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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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핵심 요지

“살든지 죽든지, 오직 그리스도만이 존귀하게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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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우리의 고난마저 복음의 진전으로 사용하시는 하나님
• 사람의 동기를 넘어서 그리스도를 전파하게 하시는 주권자
• 부끄러움 없는 담대함을 주시는 하나님
• 삶과 죽음 너머에서 존귀하게 되시길 기뻐하시는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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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오늘 우리에게 주는 은혜의 교훈

오늘날 우리도 각기 다양한 현실의 ‘감옥’ 속에 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 인간관계의 고통, 건강 문제… 그러나 하나님은 그 고난마저 복음의 도구로 삼으실 수 있는 분입니다.
누군가는 내 동기를 오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가 전해지는가입니다.
그리고 인생의 마지막까지 바울처럼 고백할 수 있다면—“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라고—그 삶은 이미 승리한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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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오늘 본문이 나에게 주는 한 문장

“내 인생의 이유가 예수라면, 어떤 상황도 나의 기쁨을 빼앗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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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적용과 실천

✔ 오늘 내 삶의 중심이 무엇인지 다시 점검하자. 그리스도인가, 내가 쥔 무언가인가?
✔ 누군가 나를 오해하더라도, 복음만 전해진다면 기뻐하자. 바울처럼, 초연하자.
✔ 크고 작은 고난 속에서 ‘이 일이 복음에 어떤 유익이 될 수 있을까?’를 기도하며 묵상하자.
✔ 지금 내 현실이 힘들어도,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는 길이라면 감사하자. 그리고, 담대히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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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기도문

주님,
때때로 삶이 감옥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처럼 고백하게 하소서.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요,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복음이 나를 통해 전파된다면 어떤 환경도 기쁨의 이유가 되게 하시고,
누가 나를 평가하든지 상관없이, 예수가 높임받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내가 살든지 죽든지, 그리스도만 존귀하게 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