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책] 예수님의 마음 알기 서평｜김병삼 목사의 비유 해석과 삶의 적용

예수님의 비유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싶은가요? 김병삼 목사의 『예수님의 마음 알기』는 신앙의 기초를 다지고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말씀 해석과 통찰을 담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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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의 마음을 아는 것이 신앙의 시작입니다

"무엇을 하려 하든, 내 마음부터 헤아려야 한단다."
이 한 마디가 우리 신앙의 본질을 꿰뚫습니다. 신앙은 교리나 행사, 감정적 경험이 아니라 예수님의 마음을 아는 데서 시작된다는 사실. 김병삼 목사의 책 *『예수님의 마음 알기』*는 바로 그 출발선으로 우리를 이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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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단한 반석 위에 세운 신앙, 그 기초는 어디서 시작될까?

오늘날 수많은 성도들이 신앙의 흔들림을 경험합니다.
세상적인 가치관, 자아 중심의 신념, 감정적인 신앙 생활은 외부의 충격에 쉽게 무너집니다.
저자 김병삼 목사는 36년의 목회 경험을 통해 신앙의 진짜 기초는 ‘예수님의 마음’을 아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고백합니다.

“신앙이란 무엇인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그분의 마음을 알지 못하고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면 결국 바리새인처럼 되지 않을까.”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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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유, 그 안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

예수님은 말씀하실 때 자주 비유를 사용하셨습니다.
하지만 이 비유들은 단순한 스토리텔링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과 천국의 통치 원리를 담은 메시지입니다.

이 책은 누가복음을 중심으로 12편의 비유를 깊이 해석합니다. 특히 우리가 오해하거나 낯설게 여겨온 다음과 같은 비유들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관점을 새롭게 조명합니다.

• 불의한 청지기가 지혜롭다고 하신 이유
• 종일 수고한 품꾼과 한 시간 일한 자가 같은 삯을 받은 이유
• 동전 하나를 찾고도 잔치를 여는 하나님의 마음

비유를 단순히 도덕적 교훈으로 보지 않고, 그 비유를 지으신 하나님의 마음을 파헤치는 것.
이 책의 진짜 가치는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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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앙의 기초를 다지는 12가지 비유 해설

책은 두 파트로 나뉘어 있습니다.

🔹 PART 1: 신앙의 기초를 깊이 파기

1.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 – 물질 사용의 신앙적 관점
2. 반석과 흙 비유 – 내 삶의 말씀 기반은 무엇인가
3.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 비유 – 기도의 태도와 진심
4. 주인을 기다리는 종들 – 죽음을 준비하는 삶
5. 선한 사마리아인 – 사랑의 실천이 신앙의 본질
6. 잔치를 베푼 주인 – 천국의 초대에 응답하는 삶

🔹 PART 2: 천국의 원리를 헤아리기

1. 불의한 청지기 – 하나님 나라의 다른 경제 원리
2. 부자와 나사로 – 세상과 하늘나라의 역전
3. 열 므나 – 결과보다 충성을 보시는 하나님
4. 포도원 품꾼 – 하나님의 공평은 인간의 공정과 다름
5. 농부의 비유 – 심판의 이유는 은혜의 무시
6. 잃은 양과 드라크마 – 하나님의 기쁨은 찾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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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혜가 은혜로 느껴지지 않을 때, 우리는 돌아가야 합니다

책의 후반부로 갈수록 저자는 독자의 마음을 정면으로 마주하게 합니다.
“은혜가 당연해졌는가?”
“신앙의 행위는 열심이 아니라 충성인가?”
“나는 종의 마음을 갖고 살아가는가?”

p.89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라는 권리만 주장하며 산다면, 마지막 때에 준비되지 않은 신부일 수 있습니다.”

이런 질문들을 통해 이 책은 독자의 신앙 프레임을 부드럽게, 그러나 강력하게 흔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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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지금, 이 책이 필요한가?

우리는 ‘믿음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너무 쉽게 생각해 왔습니다.
하지만 진짜 신앙은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 사는 일상적 삶의 누적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원하신 건 ‘지식’이 아니라 ‘실천’입니다.
아는 것을 삶에서 살아내는 것.
이것이 ‘반석 위에 세운 집’입니다. (p.116)

이 책은 특별히 목회자나 성경교사뿐 아니라,
자신의 신앙을 진지하게 점검하려는 모든 성도에게 강력히 추천할 만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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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으로 살아내는 믿음을 원한다면

김병삼 목사의 *《예수님의 마음 알기》*는 단순한 비유 해설서가 아닙니다.
우리 삶을 재구성하는 ‘말씀의 거울’이자 ‘신앙의 도면’입니다.

말씀을 듣고도 쉽게 잊어버리는 시대,
예수님의 마음에 ‘붙들려 사는’ 신앙의 깊이를 회복하고 싶은 분께 이 책을 꼭 추천드립니다.